토토는데이터다. 19일 MLB 집중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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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 08:10

[ 메츠 VS 샌프란시스코 ]

두팀은 모두 지난 경기에서 조직적인 중심타선의 타격으로 승리를 거두고 이번 시리즈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메츠는 알론소가 점차 타격에 감을 실어가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뒤안이라고 할 수 있으며, 샌프란시스코는 벨트가 타격의 핵심 축을 잠으며 작 피더슨도 힘을 더하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에는 에스트라다가 홈런 포함 장타 두방으로 4타점을 쓸어담으며 샌프란시스코의 대승의 주역이 되기도 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와 메츠 두팀 모두 이번시즌 7승고지를 밟으며 리그 최다승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어느덧 5연승으로 분위기가 절정에 있는데 과연 메츠가 홈에서 샌프란시스코의 기세를 꺾어낼 수 있을지 두팀의 경기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팀의 선발투수는 메길과콥으로 발표가 났습니다.

디그롬이 없는 지금 메츠의 1선발 메길은 이미 2경기 출전해 2승0패 10.1이닝동안 11탈삼진을 기록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확실히 도약한 메길입니다. 최고 99마일에 육박하는 빠른공과 함께 90마일이 넘는 오프 스피드 피치는 타자들의 방망이를 그대로 헛돌리고 있는 메길입니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성공했고 2년차 초반부터 돌풍을 불러올 기미를 확실히 보이고 있는 메길입니다. 제구에서도 안정감은 절정입니다. 아직 무사사구 피칭을 이어가고 있는 메길이고 허용했던 6개의 피안타 중 장타는 2개로 피장타율도 준수한 메길입니다. 피칭이 단조롭다는 단점이 대두될 수는 있지만, 시즌 초반 확실히 힘으로 밀어붙이는 메길이 당분간 보여줄 기량은 타선수의 추종을 불허할 것으로 보이며 그렇기에 이번경기도 기대가되는 것 같습니다. 앞선 두경기는 모두 원정에서 경기를 치루었는데 홈에서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되는 이번 경기입니다.

반면 상대인 콥은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이번시즌 첫 경기를 등판해 5이닝동안 4피안타 10탈삼진 3.60의 ERA로 2실점을 하였지만 1승을 챙기는데 성공했습니다. 탈삼진 능력만큼은 굉장했던 지난 경기의 콥이었습니다. 지난 시즌에도 이닝당 한 개 이상의 평균 탈삼진 개수를 기록했던 콥이지만 지난 경기에서 보여준 싱커와스플리터의 삼진 능력은 확실히 좋았습니다. 특히 싱커는 장타를 허용하며 아쉬운 감도 있었지만, 스플리터 만큼은 결정구다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콥도메길과 마찬가지로 90마일에 육박하는 스플리터를 구사하고 있고 그 위력은 지난 시즌에도 충분히 좋았습니다. 이번 경기도 메츠가 쉽게 공략할만한 투수는 결코 아닙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의 경기력이라면 땅볼 유도를 통해 충분히 콥이 점수를 지켜낼 수 있는 만큼, 이번 두팀의 경기는 선발 싸움에서 선취점을 내주지 않는 것이 너무 중요해질 수 밖에없어보입니다.

두팀의 불펜상황을 살펴보면, 지난 경기에서 두팀 모두 여유로운 점수차로 승리하며 큰 무리가 없었던 불펜운영입니다. 메츠는 이날 트레버 윌리엄스와 슈레브, 스미스, 디아즈까지 필승조를 모두 출전시켰지만 투구수가 가장 많았던 선수가 슈레브로 22개인 것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도 등판이 결코 무리가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샌프란시스코도 우드가 5이닝 무실점 피칭을하고 리텔과 디드와 롱이 4이닝을 맡아주며 경기를 마쳤습니다. 미드가 35구를 던지며 2이닝을 책임졌던 만큼 이번 경기는 출전하지 못하지만 여전히 레온과 가르시아, 알바레즈 그리고 로저스 등 불펜은 확실히 든든한 만큼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샌프란시스코의 전력입니다.

결국 두팀의 경기를 예상해보면, 이번 경기는 두팀의 너무나도 좋은 투수력으로 인해 현재 해외기준 6.5의 기준점이 잡힐 만큼 상당한 투수전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실질적인 선발투수의 기량만 본다면 이번 경기는 메츠가 더 우위에 있다고 보여질 만큼 메길의 기량은 엄청납니다. 다만 메길의 투구수가 계속 80구 아래로 유지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긴이닝을 소화해줄 것이라는 기대를 가져가긴 어렵고 그렇게 된다면 불펜 투입 상황에서는 샌프란시스코에게도 기회가 분명 있다고 보여지는 것 같습니다. 콥도스플리터와 싱커로 땅볼유도를 한다면 대량실점으로 이어지는 장타는 없을 것으로 보이고 그렇다면 타격에서는 오히려 샌프란시스코에 기대값이 더 높아지는 만큼 충분히 연승을 이어갈만한 상황이라고 보여지는 것같습니다. 역배당이고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 경기기이게 리스크는 분명 존재하지만 충분히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로의 접근은 메리트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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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 08:40

[ 컵스 VS 템파베이 ]

두팀의 직전경기는 집중력이라는 말이 가장 잘 들어맞는 경기였습니다. 템파베이는 8회에 중심타선이 화이트삭스의 불펜진을 초토화시키며 점수차를 유지하며 쫒아오던 화이트삭스에게 사형선고를 내려버렸던 경기였습니다. 1회에 벨라스케즈가 너무 크게 무너졌고 이닝도 길게 끌고가지 못한채 뒤쳐지는 경기를 했던 화이트삭스였고 저득점 양상의 경기는 한순간에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반면 컵스는 초반부터 콜로라도를 차곡차곡 무너뜨리며 13개의 안타를 기록한채 쿠어스 필드에서 승전보를 울렸습니다. 일본에서 큰 기대를 받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스즈키의 행보가 매서운 컵스입니다. OPS가 1.503을 기록하고 있는 스즈키이고 지난 경기에서도 시즌 4호 홈런을 때려내며 명실상부 컵스의 4번타자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황입니다.과연 이번 경기에서도 홈팬들에게 시원한 타격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두팀의 경기가 과연 어떻게 흘러갈 수 있을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팀의 선발투수는 핸드릭스와 맥클라나한으로 발표가 났습니다.

먼저 핸드릭스는 이번시즌 2경기 선발등판해 0승1패 9이닝동안 11탈삼진을 잡아내며 7.00의 ERA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막전에서는 밀워키를 상대로 우여곡절끝에 5.1이닝 1실점으로 제구 난조속에 버텨내긴했지만 결국 지난 경기에서 피츠버그에게 3.2이닝만에 7피안타 1피홈런 4볼넷 6자책점으로 완전히 공략당하고 말았습니다. 이번 경기도 걱정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가장 큰문제는 구속도 피안타율도 아닌 제구입니다. 핸드릭스는 이미 두경기에서 경기당 사사구 4개씩을 나란히 기록하며 제구에서 애를 먹고 있습니다. 물론 싱커와 체인지업을 극한의 효율 속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존에서 조금씩 빠지게 던져 상대의 스윙을 이끌어내야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타자들이 속아주지 않고 있고 그렇다면 이번경기에서도 결국 많은 출루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구속으로 상대를 압도할 수도 없다보니 이번 경기도 실점은 어느정도 각오를 해야할 것으로 보여지는 핸드릭스입니다.

반면 상대인 맥클라나한의 경우에는 이번시즌 2경기 선발등판해 0승 1패 9이닝동안 15탈삼진3.00의 ERA를 기록하며 시즌을 달리고 있습니다. 지난 두번의 등판이 모두 홈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이번 원정경기가 조금은 걱정이 되는 맥클라나한이지만 그나마 지난 시즌에도 원정에서 기복을 보이지는 않았던 만큼 투구 자체에서의 걱정은 없습니다. 다만 타격에서 도움을 받지 못해 지난 시즌도 홈에서 13경기 7승,원정에서는 12경기에서 3승밖에 올리지 못할 만큼 더 낮은 원정 ERA에 비해 승운이 없었던 것이 아쉽습니다. 맥클라나한의 구위라면 충분히 자신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이번 경기입니다. 다만 등판경기에서 투구수를 많이 가져가지 않고 있고 긴이닝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제구에서 또한 핸드릭스와 마찬가지로 고전하며 경기당 3개의 사사구를 두경기 모두 기록했던 만큼 제구에서만 신경쓴다면 선발 싸움에서는 확실히 앞서갈 수 있는 맥클라나한입니다. 이번시즌 피안타율도 1할8푼8리로 압도적인 구위로 탈삼진 능력도 보이는 맥클라나한이 이번 경기에서도 잘 버텨주고 마운드를 불펜에게 넘겨줄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것 같습니다.

두팀의 불펜을 살펴보면 지난 경기에서 컵스는 스마일리가 4.2이닝 만에 내려가며 불펜이 5명이 출전했고 에프로스와루커는 무너지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븐스도 실점을 하지는 않았지만 제구 난조를 보인만큼 이번 경기에서 출전시키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됩니다. 결국 윅과 로버트슨이 연투를 해주면 지난 경기에 휴식을 취했던 로버츠와 톰슨 정도가 출전해서 이닝을 책임질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아쉽게도 노리스나 차베즈는 기량을 보이지 못하고 있기에 기대를 가져가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반면 템파베이는 톰슨이 연투를 했기에 이번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로메로가 지난 경기 2이닝을 책임지며 29개의 공을 던진 만큼, 위의 두명의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얼굴을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템파베이의 불펜뎁스는 너무 두텁고 막강한 불펜 라인업이 이번 경기도 맥클라나한의 뒤를 봐줄 것으로 전망되는 것 같습니다.

결국 두팀의 경기를 예상하면, 이번 경기는 선발의 기량이 어떻던 간에 두 선발 투수의 제구력에 의해 서로가 큰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핸드릭스의 제구력과 구위라면 템파베이가 더 유리해 보이지만, 맥클라나한도 아직 제구가 흔들리며 위기를 가져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의외의 타격을 보이고 있는 컵스가 무기력하게 패배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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