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is토토◀ 1일 NPB 일본야구 (승패,언오버) 핵심 분석

주니치 vs 한신

​

주니치가 한신과 만난다.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 유다이 오노가 주니치 선발투수다. 1988년생으로 전성기가 지났지만 다시 한 번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시즌 기록을 놓고 봐도 승수는 17승에 불과했지만 2020시즌 ERA가 1.82로 훌륭했고 2021시즌엔 2.95로 역시나 2점대를 유지했다. 올 시즌 역시 13경기 92이닝을 치르면서 4승 5패 2.64로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홈에선 더 잘 던지고 있다. 3승 2패 1.64.

​

한신은 리그 최고의 투수로 거듭난 아오야기 코요로 맞불을 놓는다. 8승 1패 1.49. 11경기를 치르면서 무려 84.1이닝을 소화하고 있는 상황. 평균 8이닝에 가까운 볼을 뿌리고 있다. 역대급 이닝이터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 중이다. 원정에선 더 미쳤다. 무려 5승 1패 0.73으로 아예 칠 수 없는 볼을 뿌리고 있다. 직전경기 상대가 주니치였는데 7.1이닝 8피안타 8탈삼진 4실점, 노 디시전으로 물러난 바 있다.

​

선발투수 매치업이 비슷한 데다 상대 성적 역시 한신이 6승 5패로 가까스로 앞서 있다. 팀 성적도 비슷하다. 하지만 코요의 원정 0점대 ERA는 참을 수 없다. 주니치의 석패를 예상하는 이유다.

​

추천 - 한신 승 / 기준점 오버

​

​

​

​

히로시마 vs 요미우리

​

히로시마의 홈경기. 선발투수는 에이스 오오세라 다이치다. 12경기 82이닝을 치른 현재, 6승 4패 3.51로 아주 훌륭한 구위를 선보이고 있다. 볼삼비는 여전히 4.5-1에 달하는 데다 피안타율도 지난 시즌만큼은 아니지만 준수한 구위를 선보이고 있다. 다만, 3승 1패 3.93의 홈 성적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 그래도 지난 등판을 통해 분위기를 바꿨다. 3연패와 더불어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피칭에 실패했지만 요코하마를 상대로 치른 직전경기에서 9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새겼다.

​

요미우리가 내세우는 선발투수는 맷 슈메이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주로 활약했지만 세월의 흐름을 이겨내지 못한 채 결국 일본프로야구로 건너왔다. 현재까지는 잘 던지고 있다. 11경기를 치른 현재 65이닝을 소화한 상황. 4승 4패 3.46을 기록 중이다. 그런데 원정경기의 사나이다. 홈에선 1패 4.79에 그쳤지만 원정에선 4승 3패 2.84로 호투했다. 3-1이 넘는 볼삼비와 더불어 안타도 50개 밖에 맞지 않았다. 최근 4경기 중 3번이 퀄리티 스타트 피칭일 정도로 안정적이다.

​

8승 4패로 요미우리가 앞서 있는 가운데 슈메이커는 원정에서 아주 잘 던지는 투수다. 요미우리가 원정에서 1승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

추천 - 요미우리 승 / 기준점 언더

​

​

​

​

니혼햄 vs 오릭스

​

니혼햄과 오릭스의 맞대결. 니혼햄 선발투수는 우와사와 나오유키다. 1994년생으로 최전성기 구간에 접어들었다는 평. 4승 5패 3.05를 기록하고 있다. 14경기에서 91.1이닝을 던졌으니 이닝도 많이 소화했음을 알 수 있다. 피안타 72개, 볼넷 28개, 홈런 8개로 세부 지표 자체도 크게 나쁘지 않은 편. 그리고 홈 친화적인 선수다. 원정에서 1승 2패 5.04에 머물렀지만 홈에선 3승 3패 2.07로 잘 던졌다. 다만, 소프트뱅크와 치른 직전경기에선 5.1이닝 9피안타 5실점하며 무너진 바 있다.

​

오릭스는 야마오카 타이스케로 맞불을 놓는다. 오릭스의 현재와 미래를 이끄는 중심투수로 5승 3패 1.51로 잘 던지고 있다. 최근 흐름은 너무나 훌륭하다. 지난 5경기 중 4번이 퀄리티 스타트 피칭이었고 3경기로 범위를 줄이면 7이닝 1실점, 9이닝 완봉승이 포함돼 있다. 홈에서 0.51의 ERA를 기록하고 있는데 반해 원정 성적이 2승 3패 2.34이긴 하지만 어디 내놓아도 밀리지 않는 성적임은 분명하다. 니혼햄을 상대로는 지난 시즌부터 총 6경기에 등판, 3승 무패 31.1이닝 3실점, 0점대 ERA라는 믿기지 않는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

나오유키도 좋은 투수이지만 타이스케의 벽을 넘기엔 무리다. 니혼햄의 패배를 추천한다.

​

추천 - 오릭스 승 / 기준점 언더

​

​

​

​

세이부 vs 소프트뱅크

​

세이부와 소프트뱅크의 만남. 세이부는 다카하시 미츠나리를 선발투수로 발표했다. 1997년생으로 제대로 잠재력을 터뜨리고 있다. 6승 6패 2.44의 훌륭한 성적과 더불어 14경기에 나서 92.1이닝이나 던졌다. 볼삼비는 2-1을 갓 넘겼지만 최근 흐름은 어느 때보다 훌륭하다. 오릭스, 라쿠텐을 상대로 나란히 승리투수가 된 가운데 한 번에 와르르 무너지지 않는 장점이 일품이다. 홈 성적도 4승 4패 2.50으로 준수하다.

​

소뱅 선발투수는 이시카와 슈우타다. 베테랑이지만 커리어 내내 훌륭한 구위를 선보이고 있고 올 시즌도 마찬가지다. 2승 3패 3.23. 시즌 출발이 다소 늦었고 10경기 53이닝으로 아직 표본이 크다고 볼 순 없지만 최소한의 몫은 해내고 있다. 하지만 세부 지표가 썩 좋진 않다. 볼삼비가 37-28에 불과한 데다 지난 시즌에 비해 피안타율도 큰 폭으로 올랐다. 그리고 4월 26일 이후 아직 승리가 없다. 원정 성적도 1승 2패 3.89로 시즌 평균을 훌쩍 뛰어넘는다.

​

양팀의 전력 차이는 크지 않다. 그런데 세이부는 최근 5연승 포함, 10경기에서 무려 8승을 따냈다. 그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 전망.

​

추천 - 세이부 승 / 기준점 오버

​

​

​

​

지바롯데 vs 라쿠텐

​

지바롯데 선발투수는 사사키 로키. 20001년생 영건이지만 구위만 놓고 보면 향후 일본을 이끌어 갈 투수조 기수로 통한다. 루키 시즌이었던 지난해 성적은 12경기 69.1이닝 3승 2패 2.08. 올 시즌엔 더 업그레이드됐다. 12경기에 나서 81이닝 6승 1패 1.56으로 더 업그레이드됐다. 삼진을 무려 114개나 뽑아낸 반면, 볼넷은 단 12개 밖에 내주지 않았다. 볼삼비가 9-1이 넘는다. 엽기적이게도 홈런은 2개, 안타는 단 47개 밖에 맞지 않았다.

​

다나카 마사히로가 라쿠텐이 나선다. 4승 7패 2.92로 승운이 크게 따르질 않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ERA는 3.01이었지만 승패는 고작 4승 9패에 그쳤는데 올 시즌도 타선과 궁합은 너무나 좋지 않다. 원정 성적은 2승 4패 3.38로 시즌 ERA를 상회하는데 최근 6경기 모두 패전투수가 되면서 다나카 스스로도 힘이 빠진 기색이 역력하다. 지바롯데를 맞아 MLB 복귀 시즌 이후 무려 8경기에 나서 2승 2패 59.1이닝 12자책점, 1점대 ERA로 잘 던졌다.

​

지바롯데가 유리한 경기. 사사키만큼 잘 던지는 투수도 없다. 그리고 다나카는 타선과 궁합이 너무 좋지 않다. 지바롯데의 승리와 투수전을 예상한다.

​

추천 - 지바롯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