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프랑스 리그앙 < 리옹 vs AC아작시오 > 분석
올랭피크 리옹은 지난 시즌 리그 8위에 머물렀음에도 불구, 보쉬 감독에게 한 시즌 더 기회를 부여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그 대신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요근래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나타내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FW 라카제트(전 아스널)와 MF 톨리소(전 뮌헨)를 5년 만에 귀환시키는 한편 수비진에도 DF 탈리아피코(전 아약스)를 데려와 약점으로 지적받던 풀백 라인을 강화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지난 시즌 리그 48골을 합작했던 FW 뎀벨레, 에캄비, MF 파케타, 아우아르와 같은 간판 선수들도 모두 잔류시켰음을 감안하면 객관적 전력상 챔스 진출권 획득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문제는 보쉬 감독의 모 아니면 도에 가까운 지도력이라고 볼 수 있을 듯. MF 카케레, 아델라이드, 파이브르, DF 엔리케는 부상으로 이탈한 반면 여름 신입생들은 모두 개막전을 통해 데뷔한다는 소식. 선발 라인업의 경쟁력에 별다른 불안요소는 없어 보인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11승 5무 3패로 강세가 돋보였으며, 아작시오와의 리그 맞대결은 2013-14 시즌 홈 3-1 승리 후 이번 경기가 8년 만이다.
AC아작시오는 지난 시즌 리그2 준우승을 차지하며 8년 만에 리그앙 무대로 되돌아왔다. 오랜 기간 2부에서 침체기를 보낸 만큼 올 시즌 잔류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상황. 팡탈로니 감독이 8년째 장기집권체제를 구축 중인 가운데,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서는 FW 아무마(전 생테티엔), MF 망가니(전 앙제), DF 아퐁스(전 아미앵)와 같은 백전노장들을 영입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모두 전성기는 지나간 상태지만, 리그앙 무대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검증된 베테랑이라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할 만하다. 새로 영입한 노장들이 최소 평타 정도의 활약을 보여준다고 가정했을 때 잔류를 위한 최대 관건은 승격 주역들로 손꼽히는 10대 후반-20 초반 유망주들의 활약여부가 될 전망이다. 기존 주력 멤버들 중에서도 30대 베테랑들의 빈도가 꽤 높다는 점에서 다소 노쇠한 스쿼드를 앞세우고 있다는 점은 다소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새로 영입한 DF 마옘바는 부상으로 인해 개막전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소식. 그 외 전력누수는 미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시즌 2부에서의 원정 성적은 9승 6무 4패로 무난했지만, 리옹 원정에선 3연패 포함 통산 무승을 기록 중이다.
# 주요 결장자
리옹: MF 카케레(주전급/부상), 아델라이드(백업/부상), 파이브르(백업/부상), DF 엔리케(주전급/부상).
아작시오: DF 마옘보(주전/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올랭피크 리옹의 6:4 우세를 예상. 라카제트-톨리소를 5년 만에 친정팀으로 귀환시키는 한편 기존 간판 선수들까지 대부분 지켜내는데 성공한 리옹이다. 반면 아작시오는 전성기가 지나간 노장들 위주로 영입을 감행했다는 점, 홈에 비해 원정에서의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홈 승을 예상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 베팅 Tip
- 일반: 리옹 승(추천:★★★★☆).
- 핸디캡: 리옹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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