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is토토◀ 12일 KBO 프로야구 (승패,언오버) 핵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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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vs 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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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부진이 석패로 이어진 두산은 로버트 스탁(8승 6패 3.13)을 내세워 스윕 저지에 나선다. 6일 KIA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스탁은 후반기 홈 경기의 좋은 흐름이 원정에서 깨진게 아쉽다. 앞선 NC 원정에서 5.2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지만 홈에선 6이닝 1실점 승리였고 워낙 최근 홈 경기 투구가 좋은지라 홈에서만큼은 에이스급 투구를 해낼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신민혁과 원종현 상대로 허경민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두산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 내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신민혁 상대로 단 1점을 올렸다는건 앞날이 불안하게 느껴지는 부분. 정철원과 홍건희를 활용하고도 패배했다는건 후유증이 훨씬 커질수 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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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니의 결승타를 앞세워 4연승 가도를 달린 NC는 드류 루친스키(8승 7패 2.53)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6일 롯데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둔 루친스키는 후반기 들어서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호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전반기 마지막 홈 경기에서 두산 상대로 4.2이닝 8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유독 두산 상대로 원정에서도 5이닝 5실점 패배를 당하는등 궁합이 안맞는게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브랜든과 홍건희 상대로 3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8안타 7사사구로 단 3점에 그쳤다는 점을 크게 반성해야 한다. 확실히 양의지가 라인업에서 빠지면 이런 집중력 문제가 불거지는듯. 원종현의 블론은 아쉽지만 이용찬이 확실한 마무리로 자리 잡은건 가을 야구를 향한 최대의 무기가 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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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친스키는 분명 리그 A급 투수지만 금년 유독 두산 상대로 고전중이다. 그러나 잠실 원정 투구는 계속 좋았던게 루친스키이기도 하다. 홈에서 강한 스탁과 거의 막상막하의 대결이 될듯. 전날과 비슷한 흐름으로 전개되겠지만 아무래도 두산은 정철원과 홍건희가 연투시 위력이 떨어져버리는게 문제다. 뒷심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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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NC 승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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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vs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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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한 뒷심을 앞세워 4연승에 성공한 SSG는 폰트(13승 4패 2.03)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5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폰트는 앞선 원정 2경기의 부진을 완벽하게 극복하는데 성공했다. 즉, 홈 경기에선 절대 무적의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데 금년 KT 상대로 홈에서 7이닝 2실점 패배를 당한걸 갚아줄수 있는 찬스일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 상대로 한유섬의 2홈런 2타점 활약 포함 4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정말 홈에서 이기는 법을 완벽하게 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지금의 SSG라면 홈에서 과연 질수 있을까라는 생각부터 들 정도. 역전 위기 상황을 막아내면서 세이브까지 끌고 간 불펜은 이제 더이상 약점이 아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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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의 부진이 3연패로 이어진 KT는 고영표(10승 5패 2.76)를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5일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5안타 무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고영표는 최근 5경기 연속 승리의 무서운 페이스를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가끔 투구 내용이 흔들리는 면이 있었는데 폰트와의 맞대결이었던 SSG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 투구로 승리를 거둔 기억을 확실하게 되살려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오원석을 무너뜨리면서 배정대의 홈런 포함 2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7회초 완벽한 역전 찬스를 전혀 살리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연결되었다. 해줘야 할때 해줄 선수가 부족하다는 것은 현재 KT가 가진 최대의 고민일 것이다. 현재 이 팀의 불펜은 동점 상황에서 좋은 투구를 기대하기 어려운게 현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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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와 고영표는 5월 31일에 맞대결을 펼쳐서 2:1로 고영표가 승리를 거두었었다. 이번 경기 역시 같은 조건이긴 한데 이번에도 팽팽한 투수전의 가능성이 대단히 높은 편. 그렇지만 경기 후반의 불펜 싸움에선 확실하게 SSG가 우위에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SS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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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SSG 승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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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vs 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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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 취소가 아쉬운 삼성은 원태인(5승 5패 3.38)이 그대로 선발로 나선다. 4일 두산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원태인은 후반기 투구가 상당히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금년 KIA 원정에서 7이닝 4실점, 5.2이닝 3실점으로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는데 8일만에 등판하는 원태인은 꽤 위력적일 것이다. 수요일 경기에서 파노니와 한승혁 상대로 3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원정의 호조를 이어가진 못했지만 득점권의 찬스를 잘 살렸다는데 의의를 둘 수 있을 것이다. 홈 경기에서 반등은 분명히 가능한 레벨. 일단 불펜에게 하루의 휴식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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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 취소가 고마운 KIA 역시 양현종(10승 5패 3.18)이 변함없이 등판한다. 4일 한화 원정에서 5.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양현종은 후반기의 안정감이 일단 깨져버린 상태다. 금년 삼성 상대로 홈에서 QS,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최근의 양현종이라면 일단 기대치는 QS일 것이다. 수요일 경기에서 수아레즈와 우규민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KIA의 타선은 삼성보다 많은 안타를 때려내고도 득점은 더 적은 문제를 드러낸바 있다. 특히 대구 원정에서 장거리포가 터지지 않는다는게 문제. 정해영의 부상 이탈은 KIA의 불펜 운용을 극도로 힘들게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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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모두 비 때문에 휴식이 필요한 시점에서 목요일의 비는 고마울 것이다. 그러나 KIA는 정해영이 2주 이상 돌아올수 없기 때문에 나머지 투수들에게 가해지는 부담이 엄청날 것이다. 휴식을 취한 원태인 공략도 어려운데 양현종이 혼자서 경기를 버티기엔 최근 투구도 아쉽다. 기세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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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삼성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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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vs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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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키움은 최원태(7승 3패 3.36)를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5일 LG 원정에서 3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조기 강판을 당했던 최원태는 NC전의 호조를 이어가지 못한게 아쉽다. 금년 롯데 상대로 원정에서 6이닝 3실점 투구를 해낸바 있는데 일단 강점을 가진 홈구장 경기라는 점에서 QS 이상은 노려볼 여지가 있다. 전날 경기에서 반즈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2안타 무득점에 그친 키움의 타선은 어쩔수 없는 결과를 안았다고 할수 밖에 없다. 좌타자 피안타율 .211인 반즈 상대로 라인업의 대부분을 좌타자로 내보낸 감독이 오히려 문제가 심각해 보이는 상황. 제사장 밈에 빠져서 불펜이 박살나버린것도 역시 감독의 책임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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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롯데는 박세웅(7승 7패 3.79)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4일 LG와의 홈경기에서 4.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박세웅은 후반기 3경기의 투구가 모두 엉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금년 키움 상대로 홈에서 6.1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고 개막 시리즈는 5.1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는데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는 점이 어떻게든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요키시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키움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3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백업 선수들이 놀라울 정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주는 것이 최대의 힘이 되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도 이 기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편. 구승민과 김유영이 기어코 경기를 막아준건 정말 반가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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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경기라는 점에서 선발의 우위는 확실히 키움이 가지고 있다. 특히 후반기의 박세웅은 이전에 비해 부진하다는 변수가 있다. 그러나 박세웅은 휴식이 충분한 상황이고 무엇보다 후반기의 키움 불펜은 90%의 확률로 리드를 날려버리고 있다. 게다가 키움의 타격은 극도로 페이스가 떨어져 있기도 하다. 뒷심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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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롯데 승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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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vs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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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적 3일 휴식을 받은 한화는 예프리 라미레즈(2승 1패 1.41)가 변함없이 선발로 나선다. 4일 KIA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라미레즈는 홈 경기에서 절대 무적의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물론 첫 상대였던 LG 원정에서 2.1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지만 지금의 라미레즈는 그때의 라미레즈와 완벽히 다른 투수다. 일요일 경기에서 KT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6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원정에서 살아난 타격감을 홈에서 얼마나 끌고 가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문제는 비 때문에 타격감의 하락이 일어날수도 있다는 것. 어찌됐든 불펜이 3일을 쉬었다면 에너지는 충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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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 휴식에 희비가 엇갈리는 LG는 이민호(8승 5패 5.75)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6일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이민호는 투구 내용은 좋지 않았으나 타선이 일찍 점수를 내준게 도움이 된 바 있다. 금년 한화 상대로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3.1이닝 7실점으로 매우 부진했는데 일단 그때의 이민호보다는 지금의 이민호가 조금 더 나은건 부인하기 어렵다. 일요일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오지환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상하위를 가리지 않고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가르시아가 확실하게 적응을 마친다면 더 위력적이 될듯. 불펜의 휴식은 한화에게만 도움이 되는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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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리즈에서 LG는 우천 취소가 되면 즉각즉각 투수를 바꾸는 반면 한화는 3일 내내 라미레즈를 선발로 예고했다. 이는 라미레즈의 컨디션 조절에 문제가 생길수 있는 상황. 물론 이민호가 믿음직스러운 선발은 아니지만 QS는 기대할수 있고 접전이 되면 유리한건 LG다. 3일 연속 슬라이드 등판이면 100%의 공을 던지기가 매우 어렵다. 전력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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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LG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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