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UCL 챔피언스리그 < AS모나코 vs 에인트호번 > 분석
지난 시즌 리그앙 3위를 차지했던 AS모나코는 올 시즌에도 클레망 감독체제를 고스란히 유지했다. 챔스 3차예선에서 만만치 않은 PSV와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홈&어웨이 승부를 펼치게 된 상황.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주포 FW 벤 예데르(지난 시즌 25골)를 비롯한 대부분의 주력 멤버들을 지켜내는 한편 FW 미나미노(리버풀), 엠볼로(묀헨글라트바흐)를 영입하여 공격 옵션을 다양화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허리진과 수비진의 주축 멤버들이 고스란히 잔류해 있다는 점에서 조직력 면의 불안요소는 전무한 것으로 관측된다. 경미한 부상이 있는 DF 바디아실레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도 없다는 소식. 리그 개막전에 징계로 결장이 불가피한 FW 폴란트, MF 골로빈은 주중경기 풀타임 소화가 예상된다. 홈 강세가 꾸준하다는 점, 지난 시즌보다 공격력이 강화됐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PSV의 수비적 허점을 날카롭게 파고들 여지가 많아 보인다. 동대회 예선 홈경기에선 최근 5전 4승 1패로 꾸준한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중. PSV 상대로는 지난 시즌 유로파 조별리그에서 맞붙어 홈 0-0 무, 원정 2-1 승으로 우위를 나타냈던 전적이 있다.
판 니스텔로이 감독체제를 새롭게 출범시킨 PSV 에인트호번은 아약스와의 슈퍼컵에서 난타전 끝에 5-3 쾌승을 거뒀다. 리그 개막전 및 챔스 3차예선전을 앞두고 그야말로 최상의 스타트를 끊어둔 상황. 이번 모나코와의 3차예선 원정 1차전에서 최소 패하지 않을 경우 초반부터 상승기류에 올라타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판 니스텔로이 감독의 경험부족은 여전히 불안요소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지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FW 더 용(세비야), MF 틸(페예노르트), DF 브랜스웨이트(에버턴), 회버(울버햄튼)를 영입한 것은 상당한 수확이라고 평할 만하다. 모두 에레디비지 무대에서 검증된 자원이라는 점도 고무적으로 다가온다. 아약스와의 슈퍼컵에 결장했던 FW 마두에케(지난 시즌 3골), 비니시우스(6골), MF 마우루 Jr는 주중경기 복귀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 반면 DF 보스칼리는 여전히 부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장 선발 라인업을 꾸리는데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챔스 예선 원정에선 최근 5전 3승 2패로 5할 이상의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중. 모나코 원정에선 통산 1승 3무로 무패라는 점이 눈에 띈다.
# 주요 결장자
모나코: DF 바디아실레(주전/불투명).
PSV: FW 마두에케(주전/불투명), 비니시우스(백업/불투명), MF 마우루 Jr(백업/불투명), DF 보스칼리(주전/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AS모나코의 6:4 우세를 예상. 미나미노-엠볼로를 영입하여 공격력을 더욱 강화시킨 모나코다. PSV가 아약스와의 슈퍼컵에서 쾌승을 거뒀다고는 하나, 판 니스텔로이 감독의 경험부족 및 원정에서의 기복 등을 종합하면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모나코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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