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EPL 프리미어리그 < 크리스탈팰리스 vs 아스날 > 분석
크리스탈 팰리스는 지난 시즌 12위로 무난히 잔류에 골인하며 비에이라 감독체제의 성공적인 출범을 알렸다. 올 시즌에도 비에이라 감독을 유임시키는 한편 기존 조직력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춘 상황. 에이스 FW 자하(지난 시즌 14골)를 필두로 한 주력 멤버들이 대부분 잔류해 있는 만큼 조직력 면의 불안요소는 전무한 것으로 관측된다. 장기부상 중인 MF 올리즈, 맥아더, DF 톰킨스 외에 팀의 2-3옵션 골키퍼들인 GK 버틀랜드, 존스턴이 추가 이탈했다는 소식. 1옵션 수문장 GK 과이타가 건재한 만큼 치명적인 전력 손실은 없을 전망이다. 올리즈의 우측 윙어 역할은 지난 시즌 막바지에 급성장세를 나타냈던 19세 신성 MF 라크-사키가 무난히 대체해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새로 영입한 랑스 출신 MF 두쿠레, 뮌헨에서 건너온 유망주 DF 리차즈도 당장 데뷔가 가능하다는 소식. 지난 시즌 홈 성적은 7승 8무 4패로 순위 대비 준수했으며, 아스널과의 최근 런던 더비에선 1승 3무 1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시즌 5위로 아쉽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던 아스널은 절치부심 4위권 재입성을 노린다. 아르테타 감독 3년 차를 맞이하여 모처럼 과감한 전력보강을 단행한 상황. FW 제주스, MF 진첸코(이상 전 맨시티), 비에이라(전 포르투), GK 터너(전 뉴잉글랜드)를 영입하여 공수 양면을 강화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제주스는 지난 시즌 후반기에 매우 좋은 폼을 선보인 바 있으며, EPL에서 검증됐을 뿐 아니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진첸코 역시 팀에 커다란 보탬이 되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무엇보다 두 선수는 아르테타 감독의 맨시티 수석코치 시절 애제자들이기도 하다. 단, 지난 시즌 리그 10골을 몰아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던 MF 스미스-로우는 개막전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소식. DF 티어니, 토미야스도 여전히 부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MF 외데고르가 한층 무거운 짐을 짊어지는 한편 임대 복귀한 DF 살리바, 마리 등이 선발 기회를 부여받게 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9승 1무 9패로 승률 5할이었으며, 크리스탈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1 무, 3-1 승, 0-3 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 주요 결장자
크리스탈: MF 올리즈(주전/부상), 맥아더(주전급/부상), DF 톰킨스(백업/불투명), GK 버틀랜드(백업/부상), 존스턴(백업/부상).
아스널: MF 스미스-로우(핵심전력/부상), 비에이라(백업/부상), DF 티어니(주전/부상), 토미야스(주전/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아스널의 6:4 우세를 예상. 제주스-진첸코-비에이라 등을 영입하여 지난 시즌보다 전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아스널이다. 여름 프리시즌 내내 호조를 나타내기도 했다. 크리스탈의 홈 강세 및 조직력을 과소평가해선 안되겠으나, 원정팀 쪽에 좀 더 승산이 있다고 본다.
# 베팅 Tip
- 일반: 아스널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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